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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그린뉴딜'에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 본격화

중부발전, 컨소시엄 구성해 연구·실증 사업 나서

한국중부발전은 16일 메가와트(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을 개발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양축으로 하는 ‘한국형 뉴딜’에 역점을 두기로 하면서 정부는 물론 공기업들도 관련 사업에 총력전을 펴는 모습이다.

중부발전과 카이스트, 한국풍력산업㈜, 에너지기술연구원, 대한전기협회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심이 깊은 먼 바다에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시스템




구체적으로 부유식 풍력 시스템을 설계하고 설치 및 운영방안을 도출해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기간은 5년이며 1·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는 정부 출연금 4억7,000만원이 투입돼 실증부지 개발, 주민 수용성 확보, 부유체 개념 제시 등의 연구가 이뤄진다.



2단계는 정부 출연금 270억원을 들여 MW급 부유체 최적 설계, 시스템 제작·설치, 실증운전 등이 진행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5%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사업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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