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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장 회복·온라인 확대에...실력 뽐낸 락앤락 '소형가전'

2분기 매출 6.9% 영업익 17%↑

칫솔살균기·칼도마블럭 등은

작년 동기比 매출 112% 뛰어





락앤락이 중국 시장 회복세와 온라인 판매 확대로 실적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살균 가전이 소형 가전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일 락앤락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결과 매출은 1,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17.0% 올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1·4분기에 비하면 각각 17.9%, 477.2% 대폭 상승했다.

제품 별로 보면 소형가전과 쿡웨어, 식품보관용기 등 주력 카테고리 모두 지난해보다 성장했다. 특히 칫솔살균기와 칼도마살균블럭 등 위생과 관련된 살균 가전이 주목받으면서 2·4분기 소형가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2%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 온라인에서 발생한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 1·4분기에 비해서도 37% 이상 개선된 수치다.



지역별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2월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 내 매출은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6월에 15%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락앤락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체 제품군을 선보인 것과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의 성과가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국내 역시 온라인과 홈쇼핑이 두각을 나타냈다. 올 2·4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7.9% 늘어난 3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42% 늘었다. 베트남도 온라인 채널과 소형가전이 견인차 역할을 하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0% 늘었다.

이정민 락앤락 경영기획총괄 상무는 “주력 채널인 온라인을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다지고 전략적 카테고리로 코로나19 사태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상승했다”며 “견고한 제품과 채널 전략을 토대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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