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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이어 서울시의원들도 "주택공급방안 반대"





정부가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택지로 낙점된 노원구와 마포구의 구청장이 반발한데 이어 시의원들도 반기를 들고 나섰다.

5일 김기덕(더불어민주당, 마포4) 서울시의원은 서부면허시험장 등 상암지역 임대주택 등 6,200가구 건립 공급계획이 재검토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상암지구는 서울시가 본래 계획하고 주민들과 약속한 DMC기능에 부합되는 최첨단 미래도시로 거듭나야한다”며 “상암동의 서부면허시험장은 상암동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신전략거점으로서 공공의 목적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상암동은 임대주택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 곳”이라며, “타 지역 간 형평성 문제와 더불어 유독 상암동에만 임대주택공급계획이 집중되는 현상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식래(더불어민주당, 용산2) 서울시의원도 “용산정비창부지 내 주택공급 1만가구와 캠프킴부지 3,100가구는 지역 일대의 종합적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용산 광역중심 마스터플랜안을 공개하고 주택공급에 앞서 시민소통 및 공론화를 먼저 진행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 의원은 “정부와 서울시는 주먹구구식의 임기응변에서 벗어나 용산 일대의 지역적 중요성을 다시금 인지하여 마스터플랜 수립 후 용산정비창 일대 개발에 나서달라”며 “부동산시장 불안정을 사유로 마스터플랜을 중단하고, 주택공급을 사유로 개발 시그널을 주어 부동산 시장을 다시금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므로, 이제라도 중단했던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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