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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불만"…민주당 총선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 '37%'

갤럽 조사…두달여만에 10%p 하락

/사진제공=갤럽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7%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민주당 지지율은 5월 넷째 주만 해도 47%까지 치솟았지만 두 달여 만에 10%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해 총선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 상승폭은 충청권, 영남권, 성향 보수층, 4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미래통합당 지지도 상승은 최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과 견제 심리가 작동한 현상으로 보인다”고 갤럽 측은 설명했다.



진보층의 65%는 더불어민주당을, 보수층의 53%는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35%), 미래통합당(22%) 순으로 지지를 드러냈으며 29%는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았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4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6%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4%)가 가장 먼저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3%)이 5주째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인사 문제’와 ‘북한 관계’(이상 4%) 순이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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