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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골드 띠는 갤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사전예약 당일 품절 행진

삼성닷컴, 쿠팡, 티몬, 위메프, 옥션 등에서 일시품절 상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미스틱 브론즈 모델./김성태기자




삼성전자(005930)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미스틱 브론즈’ 모델이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한 당일 ‘품절’ 되는 기록을 세웠다. 로즈골드가 연상되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매진 행진이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전체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7일 오전 삼성닷컴에서 품절상태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삼성닷컴 캡처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과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 옥션 등에서 이날 사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미스틱 브론즈 색상 자급제 모델은 품절을 기록했다. 업계관계자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재입고 시점은 결정된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수량과 관계없이 사전개통신청을 받고 있다.

갤럭시노트20은 일반형 모델과 울트라 모델로 출시된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초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20은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며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오전 삼성닷컴에서 품절상태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모델./쿠팡 캡처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노트 시리즈 중 화면이 가장 커졌다.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높아진 주사율로 화면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볼 수 있어 고사양의 게임 등을 할 때 유용하다.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주사율이 조정된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전작(6.3인치)에 비해 0.4인치 커졌고,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왼쪽), 갤럭시 노트20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전용 스타일러인 ‘S펜’은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울트라 모델 S펜의 반응 속도가 전작 대비 80% 빨라졌다. 그만큼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액션’ 기능도 확대됐다. 예를 들어 S펜의 버튼을 누른 채 왼쪽 방향으로 꺽쇠를 그리면 뒤로 가기가 실행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지원한다. MS의 전용 게임콘솔인 ‘엑스박스’ 없이도 갤럭시노트20으로 마인크래프트 던전, 포르자 호라이즌4 등 100여개의 엑스박스용 게임들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갤럭시 노트20/사진제공=삼성전자


울트라와 기본형 모델 모두 후면에 신호등 모양의 트리플(3개) 카메라가 장착됐다. 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1억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채용된다. 이외에 △1,2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 기본형 모델은 △1,200만 화소 광각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됐다. 울트라와 기본형 모델은 각각 최대 50배와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의 후면 카메라 배열./김성태기자


갤럭시노트20는 극적인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재생 속도를 4분의1에서 2배로 조정한 편집이 가능해진다. 촬영 장면에 따라 줌 속도도 제어할 수도 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블루투스 이어폰을 핀 마이크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삼성 덱스(DeX)도 무선 연결이 가능해지며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스마트 TV 화면과 갤럭시노트20은 선 없이 삼성 덱스로 연결돼 각각의 화면에 다른 앱을 실행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울트라 모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초광대역 통신(UWB·Ultra Wideband)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도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UWB 기술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사물을 정확하게 찾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디지털 열쇠로 활용하는 등 사용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S펜을 이용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에 글씨를 적고 있다./김성태기자


갤럭시노트20은 7일부터 사전 예약을 거쳐 오는 21일 공식 출시된다. 기본형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루(SK텔레콤),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유플러스)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기본형 모델의 출시가격은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의 가격은 145만2,000원이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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