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가 발생한 선박은 일반화물선으로 사료 하역을 목적으로 지난달 29일 필리핀 마닐라를 출항해 지난 6일 평택항 서부두(6번)에 입항한 일반 화물선이다.
해당 선박에는 총 18명의 선원(필리핀 16명, 인도네시아 2명)이 승선했으며, 정박 후 모든 선원이 선내에 격리 중 입항 당일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에서 검사를 시행해 7일 18명 중 필리핀 선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보건소는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필리핀 선원에 대해 경기도에 병상배정을 요청하고 이송 대기 중이다.
방역 당국은 선박 소독명령과 이동금지 조치를 내리고 접촉자 조사 및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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