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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증시로...예탁금 51조·신용융자 15조 '사상 최대'

신용융자 9거래일 연속 증가

증시 호조 전망에 넉달새 9조 쑥

투자자예탁금도 3일 연속 늘어

/이미지투데이




증시가 연일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신용거래융자와 투자자예탁금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 거래일보다 1,190억원 증가한 15조1,72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신용거래융자가 7조2,116억원,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7조9,61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은 7거래일 연속, 코스닥 신용거래융자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으며 전체 합계로도 9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7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개인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금액을 말한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의 증가는 증시 우상향을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뜻한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3월25일 6조4,075억원으로 4개월 반 동안 9조원 가까이 늘었다. 보름마다 1조원이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다.



이날 투자자예탁금도 51조1,26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3일 50조원을 넘어섰다 이내 하락한 투자자예탁금은 다시 3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50조원을 넘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투자자가 주식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증권사 거래계좌에 일시적으로 맡겨놓은 돈을 뜻하는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대기 자금으로 불리며 신용거래융자 잔액과 함께 투자자들이 향후 증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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