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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터 운동까지, 문화소비에 할인권 904억 푼다

861만명 혜택…온라인서 신청

영화 관람을 위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체온 측정 후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문화계를 살리고 침울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904억원어치의 소비할인권을 푼다.

문체부는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등 6개 분야에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예산 904억원을 투입, 분야별 선착순으로 총 861만명에게 소비할인권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시행된 영화관람 할인권 1차 지원사업에 쓰인 90억원을 포함한 규모다.

우선 공연 분야에서는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무용·국악 등 순수공연예술 예매에 한해 총 180만명을 대상으로 8,000원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1인당 월 1회 최대 3만2,000원(4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는 14일부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176만명에게 6,000원의 할인권(주당 1인 2매)이 배포될 예정이다. 할인권은 복합상영관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포함 전국 487개의 극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과 미술 전시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를 통해 14일부터 선착순 190만명에게 티켓 가격의 40%(최대 3,000원, 1인당 5매)를 지원하며 미술 전시의 경우 온라인 예매처 5곳을 통해 21일부터 선착순 160만명이 최대 3,000원(1인당 2매)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육시설 이용 할인은 7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4일부터 선착순 40만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개월 이내 민간 실내체육시설 결제금액이 누적 8만원 이상이면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9~10월 숙박을 예약하는 여행객 100만명에게도 숙박비를 선착순으로 할인해준다. 7만원 이하 숙박에는 3만원권(20만장), 7만원 초과 숙박에는 4만원권(80만장)을 배포하며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여행사 홈페이지에서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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