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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發 공급절벽 오나… 9월 서울 분양 단 2개 단지 그쳐

일반분양 전국 3.4만가구 분양예정인 가운데

분상제 직격탄 맞은 서울서는 292가구만 분양





오는 9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3만4,000가구가량이 일반분양된다. 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에서는 단 292가구만이 일반분양되면서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50개 단지, 3만3,68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하면 2만5,731가구(324% 증가)가 더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 조사한 8월 분양예정단지는 43개 단지, 일반분양 2만4,480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9개 단지, 일반분양 1만5,511가구(63%)로 나타났다. 7월 예정 물량 대비 75%의 공급 실적률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 6·17 대책에 따라 수도권이 대거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수도권 청약열기는 소폭 가라앉는 분위기다. 반면 서울은 역대 최고 경쟁률과 당첨 가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DMCSK뷰아이파크포레’는 평균 경쟁률 340.3: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7월 29일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서울에서는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등 적용 전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한 단지와 후분양 아파트를 제외하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9월에 분양하는 민간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523가구 중 2만5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4,161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2만473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5,74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청약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크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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