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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교만 교수·이영혜 대표, 디자인진흥원 명예의 전당에 헌액

故 김교만, 현대·민속 결합 그래픽 디자이너

이영혜, 디자인 콘텐츠 개발 앞장·여성 최초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제 7대 헌액자로 선정된 전 故김교만(왼쪽)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故김교만 전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의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제7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24일 KIDP는 디자인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디자인계를 이끈 공로를 인정 김교만 교수와 이영혜 대표를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은 우리 디자인의 역사를 기록하고, 디자이너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 교수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표현 기법과 민속적인 소재의 결합을 통해 당대 그래픽 디자인 사조에 큰 영향을 준 그래픽 디자이너다. 1981년 한국과학기술원 심벌마크 및 로고타입을 비롯해 1987년 88서울올림픽 문화포스터, 의료보험 심벌마크, 김포공항 국제선 제1·2청사의 국내선 사인보드 및 픽토그램, 1991년 제노바 EXPO 한국관 심벌마크, 경찰청 순경계급장, 1994 한국방문의해 공식 엠블럼과 로고 등을 디자인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이 대표는 명예의 전당 최초로 여성 헌액자에 올랐다. 40년 넘게 디자이너와 소비자, 기업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왔다. 현재 월간 디자인, 행복이 가득한 집, 럭셔리 등 전문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2012년 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헌액자의 주요 작품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헌액자들의 흉상은 코리아디자인센터 지하 1층에 전시돼 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故 김교만 전 서울대 명예교수 작품 /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가 발행하고 있는 전문지 /사진제공=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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