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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준비 들어간 '제주드림타워'…신규 채용 직원에 입사일 통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신규 채용 직원들에 입사일을 공식 통보,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2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경력 및 신입 직원 1,000여명에게 오는 10월 중 각각 출근하라고 지난 24일 통보했다. 우선 10월19일에는 호텔 객실과 식음, 조리 부문에 주임 이상 200명의 경력직 직원들이 출근을 시작한다. 이어 26일에는 경력 및 신입 사원 800여명이 대거 입사할 예정이다.

식음 부문에 입사 예정인 김대근씨는 “합격 통보를 받고도 계속 입사가 늦어지는 것 같아 불안했는데 이제 출근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꿈에 그리던 드림타워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일정에 차질이 있었으나, 본사 이전과 더불어 호텔등급 신청 등 개장 일정이 가시화하게 됨에 따라 11월에도 700여명이 합류하기로 되어 있다”며, “복합리조트 전체 오픈을 위한 추가 채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신규 채용 직원들은 입사 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비전과 미션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직무 및 시스템 교육과 하얏트 브랜드 교육 등을 받게 될 예정이며 매니저들은 기본 교육 외에도 리더십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드림타워에는 임직원 360여명이 이미 수개월 전부터 제주에서 개장을 위해근무 중이며, 1,000여명의 신규 채용 직원들도 교육과 동시에 복합리조트 오픈 준비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3일 건축물 사용승인(준공)을 접수하고 현재 소방심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준공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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