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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컨소시엄. 현대차 컨소시엄 제치고 2.5兆 ‘세종 스마트시티’ 따냈다

부산 등 이어질 스마트시티 경쟁서 우위 선점

상생팀 구성·통합 플랫폼 '시티허브' 높이 평가

세종 스마트시티 조감도/사진제공=LH공사




LG CNS 컨소시엄과 현대자동차-KT(030200) 컨소시엄간 2파전으로 치러진 2조5,000억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수주전에 LG CNS 컨소시엄이 승리를 거뒀다. ‘스마트시티’ 사업에 특화된 기업임을 내세웠던 LG CNS 연합군이 이번 사업을 따내면서 앞으로 이어질 스마트시티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LG CNS 컨소시엄은 스마트시티 사업에 특화된 정보기술(IT)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LG CNS 컨소시엄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5세대(5G) 등 스마트시티 핵심 IT 기술에서 각 분야 1위 기업들이 모인 ‘상생연합팀’을 구성해 수주전에 참여했다. LG CNS 컨소시엄에는 LG전자(066570)LG유플러스(032640) 등 LG그룹과 함께 KB금융(105560)그룹·신한금융그룹·CJ(001040)올리브네트웍스·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세종충남대병원·헬스커넥트·한양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LH와 이번 사업의 최초 구상을 함께했다는 점과 스마트시티 운영과 구축에 필요한 통합 플랫폼 ‘시티허브’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 됐다는 평가다.





LG CNS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모빌리티, 5G, 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의 핵심 IT신기술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분야별 국내 1위 기업들과 협력해 교통·환경·안전·주거 등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해 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첫 국가시범도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기여하고, 해외에도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전파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여의도 면적의 94%에 해당하는 세종시 합강리 일대 5-1 생활권 274만㎡ 부지에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AI·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도시 조성이 목표다. 도시설계부터 시공까지 최신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자율주행, 원격진료, 스마트 교육, 태양광 에너지, 드론 배송, 스마트 커뮤니티, 스마트 신호등 등 7대 스마트 서비스가 구현된다.

한편 쓴 잔을 마신 현대차(005380) 컨소시엄에는 기아자동차·현대건설(000720)·현대엔지니어링·현대오토에버(307950)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더불어 KT·하나은행·GS리테일(007070) 등이 참여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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