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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주춤하자...내주부터 '8대 소비쿠폰' 다시 푼다

정부, 항목별로 시차 두고 발행

외식 등 쿠폰 지급 요건도 완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다음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8대 소비쿠폰 발행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중단으로 쿠폰 지원 기간이 5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어 지급요건도 일정 부분 완화해주기로 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8대 소비쿠폰은 다음주부터 항목별로 시차를 두고 발행된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기간이 3개월로 줄어들면서 외식 쿠폰 등에 한해 지급요건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외식 쿠폰 사업의 경우 기존에는 5회 외식을 할 경우 1만원 쿠폰을 지급했지만 해당 요건을 완화해 횟수 기준을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외식 쿠폰 외에 다른 소비쿠폰의 지급요건 완화도 추가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외식·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 일부를 지급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이를 잠정 중단했다. 그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상황에서 내수·소비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취지로 소비쿠폰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필요하다면 쿠폰 지급요건 완화를 통해 관련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며 “예를 들어 외식 쿠폰의 경우 4·4분기 기간이 짧기에 횟수를 좀 더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에 대한 논의가 있다. 지원요건을 탄력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종=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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