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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고민 중' 현대차, '한국IR 대상' 수상

미래 경영전략 제시하며 투자자들과 소통 강화

작년 이어 CEO 인베스터데이 개최하며 신뢰 더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IR(Investor relations)활동 활성화와 투명한 IR 문화 정착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차(005380)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한국 IR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IR 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 활동과 주주 중시 경영을 실천한 기업·개인을 시상하기 위해 한국 IR 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7월부터 해당년도 6월까지 1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현대차는 적극적으로 미래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해 완성차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이 행사에서 202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수익성 강화 전략, 중장기 수익성 목표, 부문별 중장기 투자 계획 등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올해 2월에는 해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친환경차 전략, 주요 차종의 상품 전략 및 주요 시장별 판매 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해외 주요 기관 투자사의 본사 방문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투자자 대상 각종 설명회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는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미래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투자자와의 소통에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처음으로 웹캐스팅 방식을 도입하고 ‘코로나19 영향 설명회’ 등을 통해 위기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설명했다. 지배구조헌장 개정, 거버넌스 관련 자문기관과의 협의 등 적극적인 ESG개선 활동을 진행했고,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한 주주 의결권 강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 만족도 제고에 나서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IR 활동으로 기업가치와 투자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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