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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기업·기관 필기시험 마무리...거래소·한증금 내달 실무면접

코스콤은 30일까지 원서접수

한국거래소 전경./서울경제DB




지난 달 12일 ‘A매치(주요 금융공기업 필기전형 집중일을 일컫는 말)’에 이어 지난 17일 한국거래소·한국증권금융·한국무역보험공사의 채용 필기전형이 마무리됐다. 하반기 금융 공기업·기관 공채가 반환점을 돌고 면접 시즌으로 접어들었다. 한국거래소·한국증권금융 등 금융 관련 기관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입장에선 향후 실무·최종면접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본시장에 대한 전반적 이해, 지원 회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주로 다룬다”고 말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중 올해 공채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한다. 크게 인공지능(AI)·인성·직무역량면접을 본다. 여타 금융 관련 기관과 마찬가지로 토론형·대면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직무 역량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최종면접을 거쳐 12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지난 17일 필기전형을 진행한 한국증권금융도 조만간 실무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실무역량, 인성 및 열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실무면접이 구성되며, 추가적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한다”며 “전공지식 및 자본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관련된 질문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면접까지 진행한 후 12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당장 오는 27~28일 임원면접을 앞두고 있다.



인사 담당자들은 시사상식·전공지식 등 자본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지원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연결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령 한국예탁결제원에 지원한다면 지난해 실시한 전자증권 전면 도입이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떠올려보는 식이다. 다만 업무 관계자만 알 수 있는 수준의 질문은 지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한국증권금융의 역할과 기능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수 있으나 지나치게 전문적인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도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증권 관련 기관들과 별도로 코스콤에서도 신입·경력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경력직원은 클라우드 개발·운용 분야에서, 신입직원은 정보기술(IT)·경영(마케팅) 분야에서 뽑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1시까지며 필기(전공·논술시험),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12월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코스콤의 경우 면접 전형에서 실무 PT면접 등을 실시한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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