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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韓 최초 월드시리즈 안타에 결정적 득점까지

다저스 조 켈리의 시속 156㎞ 빠른 공 공략, PS 타율 0.294

24일 3차전서 강속구 투수 뷸러와 첫 대결 전망

탬파베이 최지만이 22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회에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알링턴=USA투데이연합뉴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기록상 출전’에 만족해야 했던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2차전에는 한국인 타자 최초의 월드시리즈 안타와 득점 기록을 썼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계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섰다. 월드시리즈 선발 출전도 한국인 타자 최초다. 좌타자 최지만은 전날 7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려다 상대 투수가 왼손으로 바뀌는 바람에 바로 교체됐다. 이날은 다저스가 오른손 선발 토니 곤솔린을 내면서 최지만이 선발로 최고 무대를 밟았다.



5대2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오른손 구원 조 켈리의 시속 156㎞짜리 빠른 공을 공략해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의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최지만은 팀 승리에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1회에는 헛스윙 삼진, 1대0이던 4회에는 2루수 땅볼을 치고 선행주자가 아웃될 때 1루를 밟았다. 이어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2득점.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은 타율 0.294(34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 7득점이 됐다.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른 탬파베이는 브랜던 로의 2홈런 3타점을 앞세워 6대4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양팀은 24일 오전9시 같은 장소에서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 3차전 선발이 오른손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라 최지만은 3차전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한 번도 뷸러를 상대해본 적이 없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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