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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책 낙관론 재부상에 다우 0.54%↑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민주당과 트럼프 정부 사이의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부상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2.84포인트(0.54%) 상승한 28,363.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7.93포인트(0.52%) 오른 3,453.49, 나스닥은 21.31포인트(0.19%) 상승한 11,506.01에 마감했다.

이날 펠로시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협상에 대해 “거의 다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면 이 대화에 5초도 쓰지 않았을 것”이라며 “진지한 시도이며, 양측 모두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행정부와 달리 여전히 공화당 상원은 대선 전 조기 합의에 부정적이다.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70만 명대로 내려온 점도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됐다. 8월 후반 이후 80만~90만 명에서 정체돼 여름 고용시장 회복세가 식고 있다는 우려를 키운 바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5만5,000명 줄어든 78만7,000명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87만5,000명보다도 적었다.



지난 9월 기존주택판매는 4개월 연속 증가했고, 풍부한 수요와 비교해 적은 재고로 인해 가격 상승세도 이어졌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7% 상승한 107.2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0.6% 상승을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61달러) 오른 40.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1.8%(0.73달러) 상승한 42.46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달러 가치 회복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90달러) 떨어진 1,90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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