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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보는 눈 경제학] 인공지능(AI)이 뭔가요

인공지능(AI) 이해해야 경제에 눈뜬다.

아마존, 구글은 AI로 소비자 마음 얻어

산업 구조를 바꿔놓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연어처리, 추론, 사고력

지난 2019년 박정호(사진) 명지대 특임교수가 풍문고등학교에서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인공지능(AI)이 산업의 구조를 바꿔놓았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가 지난 26일 공개된 고인돌2.0 아카데미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의 첫 강의에서 이같은 화두를 던지며 주제를 풀어나갔다.

고전 인문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3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문 교육 사업으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팬데믹으로 강의실에서 만나는 대신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한다. 특히 올해 ‘고인돌 2.0’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강의를 기획했다. 이는 해를 거듭하면서 중고등학생들이 인문학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 중고등학교 교과목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일상 속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인문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려는 성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도 풍성하다.

경제학은 현대인의 필수지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박정호 교수는 총 5강으로 구성된 강좌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을 개설했다. 박 교수는 1강 인공지능 제대로 알기, 2강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 3강 데이터의 시대 이해하기 4강 데이터 시대 소통의 방식이 바뀐다, 5강 빌게이츠, 스티브잡스가 돈을 번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등의 세부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첫날 강의에서 박 교수는 인공지능으로 기존 산업계의 공룡을 무너뜨린 구글, 아마존 등의 예를 설명하면서 그들의 성공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혁명으로 기술이 발전되면서 변화된 사회패러다임과 직업의 이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2011년 2월 IBM왓슨이 세계 최대 퀴즈쇼의 최고 우승 상금자 2명을 제치고 성공한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데이터 산업과 인공지능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자연어, 추론, 사고력 등을 설명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고등학교 경제학 교과서 개발에 참가했던 박 교수는 “천재교육 비상 교육 등과 함께 경제학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면서 정작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경제 교과목에 별다른 관심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경제 주요 지식들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에게 친숙한 음악 역사 미술 등에서 경제 주요 지식들을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단행본 대중 강연 등을 통해서 좀 더 다양하고 쉽게 경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고인돌2.0프로젝트 참가 의의를 설명했다.

경제학·경영학·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박 교수는 경제학의 대중화를 위해 기업은 물론 대중강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제학의 인문학 서재(더 퀘스트)’ 등 경제학을 인문학과 접목한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유튜브 채널 ‘경제맛집_박정호 TV’ 등으로 재미있는 경제학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한편 2020년 ‘고인돌 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사업은 SK이노베이션, 한화생명, 농협생명, 교보생명,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ind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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