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LoL(리그 오브 레전드)’로 불리는 ‘와일드 리프트’가 오픈 베타 테스트(OBT)에 돌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 대상으로 28일 우선 공개했다.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먼저 OBT를 실시하고 이후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의 모바일 버전으로,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된 신작이다. LoL과 마찬가지로 모바일에서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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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리프트는 LoL과 동일하게 5: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이며 룬테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맵 ‘소환사의 협곡’과 그곳에 존재하는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과 아이템까지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평균 플레이 시간은 15분 내외로 설정됐다.
OBT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총 43종이다. CBT(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애쉬’, ‘이즈리얼’, ‘아리’ 등 42종 챔피언과 함께 LoL의 인기 정글러 ‘리 신’이 OBT 오픈과 동시에 추가된다. 와일드 리프트에 등장하는 챔피언들은 PC 버전과 유사한 외형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바일 환경에서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최적화 작업을 거쳤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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