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며 급등세다. 진원생명과학(011000)과 제일약품(271980) 역시 비슷한 이유로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오후 1시4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5.97% 오른 6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진원생명과학은 17.76%, 제일약품은 16.61% 급등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12월25일 크리스마스 이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더타임스에 “화이자 백신 개발이 최종 마무리 단계(last mile)”라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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