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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NG선 시황 좋아지나...한국카본·동성화인텍 52주 신고가 경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급 LNG 운반선./사진제공=삼성중공업




한국카본·동성화인텍(033500)·HSD엔진(082740) 등 조선 부품 관련주들이 25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 삼성중공업(010140)이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선박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조선업 관련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25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한국카본은 전 거래일보다 1,550원(12.86%)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카본은 1만3,9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동성화인텍 역시 전날보다 750원(6.30%) 상승한 1만2,650원을 기록 중이다. 동성화인텍은 1만3,000원을 기록하며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높은 주가를 나타냈다. HSD엔진(1.78%)도 전날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액화천연가스(LNG)선 관련 수주 심리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들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카본과 동성화인텍 모두 LNG선 보냉재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국내 LNG선 수주에 따라 실적이 큰 영향을 받는다. HSD엔진도 국내 조선사에 선박엔진을 납품한다는 점에서 LNG 운반·추진선 수주 증가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최근 삼성중공업이 총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LNG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1년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실적은 사실상 모두 LNG추진 사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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