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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슈, 현대건설기계에 긍정적"

목표주가 3.15만에서 3.9만원으로 상향

현대건설기계 3톤급 지게차./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대신증권이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슈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3만1,500원보다 27% 상향한 3만9,000원으로 설정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 현대건설기계는 비용 지불 없이 부품·영업·기술적 측면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4일 현대중공업지주는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GS건설은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신증권은 현대건설기계의 상대가치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3개월 현대건설기계의 주가는 40% 가량 상승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0.5배로 전세계 건설기계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7% 수준이나 시가총액은 32%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평가는 영업이익률 차이에서 기인하다고 판단되는데 동사는 사업 정상화로 이익률 개선 여지가 높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률은 9.8% 수준인데 현대건설기계는 5.5%에 불과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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