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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TV·방송
[SE★이슈] 머쉬베놈X미란이 음원차트 1위의 의미···'쇼미9' 죽지 않았다
머쉬베놈X미란이 ‘VVS’ 무대 / 사진=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좌초 위기에 놓인 Mnet ‘쇼미더머니9’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음원 차트에 불쑥 나타난 ‘VVS’는 부동의 1위 자리를 단숨에 차지했다. ‘쇼미더머니’만의 전화위복 감동 서사가 다시 통했다.

지난 21일 발매한 ‘쇼미더머니9’ 에피소드(Episode) 1 앨범의 ‘VVS (Feat. JUSTHIS) (Prod. GroovyRoom)’는 현재(27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24hit, 지니뮤직, 벅스 등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머쉬베놈, 미란이, 쿤디판다, 먼치맨이 함께 호흡을 맞춘 이 노래는 음원 강자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장기 집권을 무너뜨린 곡이다. ‘VVS’ 뒤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이 자리 잡고 있어 ‘쇼미더머니9’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VVS’ 뿐만 아니라 함께 수록된 ‘프레이크(Freak)’ ‘원해’ ‘윈윈’ 등도 차트인한 상황이다.

화제성 역시 단연 1위다. ‘쇼미더머니9’은 4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수치도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까지 경신했다. ‘VVS’를 부른 머쉬베놈과 미란이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 각각 4위, 8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앞서 ‘쇼미더머니’는 위기라는 평이 뒤따랐다. 2012년부터 시작한 ‘쇼미더머니’는 8년간 시즌이 거듭될수록 신선함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인맥 힙합, 싱잉랩 위주의 참가자 등의 논란이 있으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혹평이 난무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명가였던 Mnet이 ‘프로듀스 101’ ‘아이돌학교’ 등의 투표 조작 사건으로 신뢰감이 하락한 것도 한몫했다.

머쉬베놈 / 사진=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9’ 또한 출발부터 삐걱대 위기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프로듀서로 참가했었던 스윙스가 다시 참가자 신분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오왼이 첫 방송 이후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것이 보도되면서 하차 수순을 밟았다. 오왼은 이번 시즌에서 주목받는 래퍼였기 때문에 이후 방송에서 편집으로 지워내기에도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결국 4차 미션까지 올라갔던 오왼이 경연 하루 전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팀을 이뤘던 머쉬베놈, 미란이에게 위기가 닥쳤다.

하지만 결국 머쉬베놈과 미란이는 실력으로 모든 위기를 이겨내는 서사로 ‘쇼미더머니’만의 묘미를 이끌어냈다. 경연 하루 전, 갑자기 오왼의 공백을 채워야 했던 머쉬베놈는 “이 정도로 멘붕에 빠지면 넌 작은 그릇이다”라는 말로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미란이 역시 합심해 완벽한 무대 선사했고, 결국 이들은 음원 배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흥이 넘치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곡 말미 “왔노라, 봤노라, 결국 이겨냈노라”라고 외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은 왠지 눈물이 난다는 평도 남겼다.

아직 ‘쇼미더머니’는 죽지 않았다. 매 시즌마다 음원차트를 장악하던 ‘쇼미더머니’ 클래스는 여전하다. 충청도 사투리 억양으로 랩을 구사하는 머쉬베놈,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성 참가자 미란이가 만들어낸 서사는 개성과 실력, 감동까지 고루 갖추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당신의 이야기로 실력을 증명하라”라는 ‘쇼미더머니’의 슬로건에 맞게 정공법으로 위기를 넘겼다. 아직 화제성에 비해 미약한 시청률이지만 ‘VVS’ 이후 ‘쇼미더머니9’가 어떻게 도약하는지 기대해볼 만하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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