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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건전성 개선...3분기 RBC 비율 284%

모든 보험사 권고치 150% 넘겨





금융감독원은 31일 국내 보험회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지난 9월 말 기준 28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 말보다 7.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금 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사들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감원은 150%를 넘도록 권고하고 있다.

RBC 비율의 상승은 가용자본이 9조 1,000억 원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4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8,000억 원을 기록했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한 자본도 7,000억 원 확충했다. 주가 상승 등에 따른 기타 포괄손익은 3조 9,000억 원 증가했다.

요구자본은 운용 자산 증가 등에 따른 신용·시장 위험액 증가(7,000억 원) 등으로 1조 6,000억 원 늘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RBC 비율은 각각 303.5%, 247.7%였다. 6월 말보다 각각 10.8%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의 권고 수준인 150% 이하의 RBC 비율을 기록한 생보사·손보사는 한 곳도 없다.

금감원 측은 “앞으로 RBC 비율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 상황 분석 강화와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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