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증권IB&Deal
[시그널] '올해 첫 발행' SK텔레콤·GS 회사채에 兆단위 뭉칫돈

SK텔레콤 2,000억원 회사채 수요예측에 1.17조원

GS 1,200억원 모집에 1.7조 역대 최대 수요 몰려





올해 첫 번째 주자로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SK텔레콤(017670)과 GS가 각각 1조 원이 넘는 뭉칫돈을 끌어모았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AAA)이 이날 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1조1,700억 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트렌치(만기구조) 별로 살펴보면 600억 원어치 발행하는 3년물에 5,100억 원, 5년물(800억 원)에 3,700억 원이 들어왔으며 장기물인 10년물(300억 원)과 20년물(300억 원)에도 각각 1,300억 원, 1,600억 원의 투자 수요가 모였다.

AA등급인 GS는 1,200억 원 모집에 1조7,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역대 최대 수요를 확보했다. 700억 원 어치 발행하는 3년물에 7,200억 원, 500억 원 규모로 모집하는 5년물에 9,800억 원이 몰렸다.

역대급 수요가 몰리면서 GS는 5년물 발행금리를 민평 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 낮추는데 성공했다. 최대로 증액 발행한다 해도 -25bp 수준이다. SK텔레콤도 5년물과 20년물 트렌치에서 민평 금리 대비 각각 8bp, 2bp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면서 초우량등급 회사채에 자금이 쏠리던 지난해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한 대형 증권사 회사채 담당 팀장은 “작년 연말 회사채 스프레드가 전체적으로 줄어들면서 일부 AAA 같은 경우 공사채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아직 가격적인 메리트가 남아 있는 A~AA급 회사채로 매수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5년물 회사채 민평 금리는 6일 기준 1.480%로 동일 만기 공사채 민평 금리 1.476%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미 우량한 신용도로 민평 금리가 크게 높아져 있어 추가적인 수익 실현이 어렵다는 얘기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경우 신용도가 높아 공사채 투자 개념으로 투자자들에게 IR하는 채권”이라며 “금리 스프레드가 타이트했지만 그럼에도 안정적인 자산을 원하는 투자 수요가 많이 들어왔다”고 평가했다.

연초 회사채 전체 발행량이 줄어들면서 매수세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나는 데다가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 집행이 계획돼 있지만 정작 시장에 나오는 회사채 물량은 적기 때문이다. 이달 국내 기업들이 발행 예정인 회사채 물량은 약 2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1월 3조4,000억 원 대비 크게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현금을 쌓은 기업들이 많았던 탓이다. 실제로 LS네트웍스와 KCC, 한진 등은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차환 발행 없이 보유 현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져 회사채에 대한 위험도 많이 낮아진 분위기”라며 “그러나 올해 전체적인 발행량이 감소한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있는 A급 회사채까지 매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