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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손잡은 LG·마그나 "파워트레인에 발자취 남기겠다"

■권봉석 사장 '마그나 콘퍼런스'에 깜짝 등장

"기술 역량·사업 노하우 시너지

선도적 車 솔루션 공급사 될 것"

권봉석(오른쪽) LG전자 사장과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CEO가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에 출연해 경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066570) 사장이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마그나)의 프레스 콘퍼런스에 깜짝 등장해 전기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현지 시간) 권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공개한 마그나의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에서 “우리의 목표는 산업계의 선도적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공급사 가운데 한 곳이 되는 것”이라며 합작 법인 ‘LG(003550) 마그나 e파워트레인’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어 “빠르게 변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마그나와 같은 선도적인 회사와의 파트너십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다”며 “LG의 기술 역량과 마그나의 오랜 사업 경험이 합작 법인의 시너지를 창출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산업에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도 “완성차 업체에 진정한 혁신 파트너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으며 이것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성장 기회”라고 평가했다.



앞서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9년째인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그나도 합작 법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갖춘 완성차 업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며 LG와의 파트너십(합작 법인)은 그 방향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했다. 코타기리 CEO는 또한 마그나가 보유한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제조 역량에 인버터·모터 기술이 뛰어난 LG전자의 역량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LG전자는 합작 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3개의 축으로 재구성한다. 3개 축은 디지털 콕핏 등을 포함해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VS사업본부, 차량용 헤드램프에 초점을 맞춘 ZKW, 파워트레인에 힘을 쏟는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이다. /이수민·전희윤기자 noenemy@sedaily.com

마그나 인터내셔널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콘퍼런스 영상에서 파워트레인 기술 고도화를 통한 전기차 부품 핵심 공급사로 역할할 것임을 밝혔다./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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