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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골·3호 도움…佛·獨서 주가 높이는 황의조·이재성

황, 리그1 니스전 결승 골…최근 6경기 3골 1도움

이, 뮌헨 격침 앞장선 데 이어 독일 2부서 동점 골 도움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오른쪽)가 18일 프랑스 리그1 니스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니스=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리그의 황의조(29·보르도)가 시즌 3호 골, 독일 2부 리그의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은 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 황의조는 최근 6경기 3골 1도움의 신바람을 냈고, 이재성도 지난 독일컵 경기에서 거함 바이에른 뮌헨 격침에 앞장선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의조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0~2021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야신 아들리가 전달한 낮은 크로스를 넘어지며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문전 침투하며 현란한 움직임으로 마크맨을 떨어뜨린 덕분에 손쉬운 골 기회를 잡았다.

3경기 만에 기록한 시즌 3호 골(2도움)이다. 시즌 초반까지 조용했던 황의조는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3 대 0으로 이긴 보르도는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10위에서 8위(승점 29·8승 5무 7패)로 올라섰다. 후반 39분 교체돼 나간 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아들리(8.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1을 받은 황의조는 오는 24일 앙제와 중요한 일전에서 연속 골을 노린다. 앙제는 보르도에 1점 앞선 리그 7위 팀이다.



이재성. /출처=홀슈타인 킬 트위터


이재성은 17일 밤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카를스루에와 치른 2부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후반 32분 2 대 2 동점 골을 어시스트 했다. 리그 3호 도움이자 6호 공격 포인트(3골 3도움)다. 독일축구연맹(DFB) 포칼(독일컵)에서의 2골을 포함한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로는 8개째다.

지난 14일 뮌헨과 포칼 32강에서 헌신적인 활약과 승부차기 성공으로 현지 유력지의 조명을 받았던 이재성은 이날 교체 멤버임에도 분위기를 가져오는 어시스트로 주가를 더 높였다. 킬은 그러나 후반 40분에 결승 골을 내주고 2 대 3으로 졌다. 카를스루에 소속 미드필더 최경록은 후반 45분까지 거의 풀타임을 뛰며 이재성과 '코리언 더비'를 벌였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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