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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따뜻한 실내에서 3만여 해양 생물과 해저탐험을

수원 신규 관광지 아쿠아플라넷 광교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메인 수조인 '인 투 디 오션(in to the ocean)'은 26m에 달하는 해저터널이다./사진제공=아쿠아플라넷 광교




사회적 거리 두기가 또 한 번 연장되면서 여행을 다니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콕'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가끔은 가까운 곳으로 가족 나들이를 계획해 봄직하다. 추위를 피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면 이달 새로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추천한다.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내에 자리한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샌드타이거샤크, 작은발톱수달, 펭귄 등 210여 종 3만 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연면적 6,500㎡(1,970평), 수조 규모 2,000톤 규모의 공간은 크게 9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중심은 메인 수조 ‘오션 인 더 시티’다. 총 26m에 달하는 해저 터널 ‘인 투 디 오션 존’을 지나면 가로 17m, 세로 5m의 ‘오션 인 더 시티’에 도착한다. 육식성 어종인 샌드타이거샤크, 제브라샤크, 블랙팁샤크, 샌드바샤크 등 각종 상어류 외에도 초대형 흑가오리를 만나볼 수 있다.

열대 산호 수조인 ‘레인보우 리프 존’을 지나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 존’을 마주하게 된다. 이곳은 물의 생성부터 증발, 순환하는 구조를 체험형 놀이로 구현한 ‘워터 라이프 서클’과 어린이 해양 절벽 클라이밍 등이 마련돼 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해양 과학을 자연스럽게 탐험할 수 있는 110평 규모의 공간이다.



‘젤리피시 존’은 바닥을 제외한 전체 공간에 거울이 설치돼 있어 5개의 원형 수조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펭귄 빌리지 존’에서는 수조에 직접 들어간 느낌으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헬멧 수조,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펭귄 생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 500여 마리의 피라냐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을 비롯해 수백 마리의 가든일(정원장어)이 모여있는 ‘아쿠아 버블 존’, 전 세계의 독특한 갑각류를 소개하는 ‘크랩 아일랜드’도 아쿠아플라넷 광교의 대표 볼거리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기본적인 생물 관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 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생물 먹이 조리실을 오픈 키친 형태로 구성했으며, 해파리의 성장 과정을 연구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젤리피시 랩’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생물을 키우는 아쿠아리스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어두운 수족관 내에서도 사진이 잘 찍히도록 수조 안에 원색 계열의 산호초를 전시하고 수조별 핀 조명을 설치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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