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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내리 급등 LG전자, 시총 30조 돌파…12위로 '껑충'

MC사업 매각 가시화에 이틀새 25% 급등

시총 30.3조로 늘며 시총순위 16위→12위





LG전자(066570)가 MC 사업부 매각이 가시화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신고가를 새로 쓰며 시총도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2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78%(1만8,000원) 오른 1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전일 12.84% 오른 데 이어 이날도 급등하며 LG전자의 시가총액도 30조2,74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19일 24조2,197억원에서 이틀새 6조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순위는 16위에서 12위로 뛰었다.

2015년 2·4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며 수익성을 악화하는 사업 영역으로 여겨졌던 MC 사업부 매각 가시화가 주가 강세의 배경이다.



권봉석 LG전자 대표는 지난 20일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매각 가능성을 시인 한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주가 추가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가치 측면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대규모 적자 요인 해소와 영업권 및 특허 가치에 대한 현금 유입이 이뤄지는 사업부 매각”이라며 “모바일 사업부를 제거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4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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