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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다시 300명대···"모든 사적 모임 취소해달라"”

지역발생 369명, 해외유입 2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3차 유행은 완연한 감소 국면에 접어 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돼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39명 줄어든 39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12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코로나19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진 양상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1월18일∼24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393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이 중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2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 28명보다 5명 더 많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6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전북·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28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만2,530명으로 전일보다 486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1,205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535만4,349건으로, 이 가운데 514만3,50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5,76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은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교인들이다. 세종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손자 등 일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도전은 더욱 거세지고 있고, 심지어 무서워지고 있다"며 "모든 사적인 모임은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 주시며 모임과 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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