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일 어린이 통학용 LPG차량 구매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40% 늘린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유 차량을 LPG 차량으로 전환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선착순으로 60대이며, 구매자는 지난해보다 200만원 오른 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존에는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용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LPG 차량을 새로 구매해야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특례사항으로 폐차 여부와 상관없이 새 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지원금을 받은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지원을 받은 후 저감장치 의무운행 기간(2년)이 지났으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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