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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지금]'애플카' 기아차·'배터리소송' SK이노베이션 사들이고 레인보우로보틱스·만도 팔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 가장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만도였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로 집계됐다. 애플과 전기차 협력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기아차는 초고수들이 3일 연속으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됐다.

두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이노베이션이었다. 유가 상승이 이어지며 원유값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회복한 점과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LG화학과의 배터리소송 최종판결이 임박한 점도 매수가 유입되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녹십자, SK케미칼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날 오전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만도, 녹십자, 기아차, NAVER 순으로 집계됐다.



전날 상장해 따상에 성공한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만도의 경우, 지난 3일 독일 헬라와 한라홀딩스가 50%씩 보유한 MHE 지분 100%를 1,65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히며 12% 가까이 올랐다.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역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증권과 신영증권 등이 만도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회사 측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 6조 1,000억 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ADAS 신규 수주 금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현 주가 수준에서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거래일인 지난 3일 하루 동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만도, 현대차, 금호석유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기아차, 한미약품, 금호석유, SK케미칼, 레인보우로보틱스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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