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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강한 매수세에 코스피·코스닥 3% 상승 마감

전날 하락폭 모두 되돌려... 코스피 3,100선 눈앞

3,000선 회복한 코스피/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00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날의 하락 폭을 모두 만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4.71포인트(3.50%) 상승한 3,099.6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전장 대비 1.05% 오른 3,026.47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웠다. 전일 2.45% 내리며 3,0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는 이날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전날의 하락 폭을 모조리 회복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모두 강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9,744억원, 기관이 9,78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9,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날의 하락세를 만회하듯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4.02%), SK하이닉스(9.19%)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두 기업은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NAVER(2.41%), 카카오(2.32%) 등 기술주, LG화학(3.49%), 현대차(4.26%), 삼성바이오로직스(3.75%), 셀트리온(9.22%) 등도 대부분 종목시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의 반등이 전날 코스피가 2.45% 하락한 데 따른 반등 매수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조가 강해지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유동성 긴축 불안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재차 강조한데 따라 불안이 진정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닥 역시 전날 3% 이상 하락했던 부진을 딛고 25일 3.30% 상승해 전날의 하락세를 만회했다. 코스닥은 초반 전장 대비 3.84포인트(0.42%) 오른 910.15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으며 936.21포인트(3.30% 상승)로 마감, 93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다. 외국인이 1,256억원, 기관이 83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88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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