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중국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4% 내린 3,500.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1.21%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전일 궈수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의 ‘자산거품’ 발언에 위축된 투자심리가 오늘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4일부터 시작되는 양회에서 긴축이 주요 주제로 논의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한 것도 악재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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