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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닷새 사이 홀인원 3방, 이게 이렇게 쉬웠나

美 60대 남성 골퍼 진기록

홀인원 한 3개의 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짐 월클린. /출처=헤리티지베이




닷새 사이에 홀인원을 3개나 터뜨린 골퍼가 있어 화제다.

4일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짐 월클린이라는 68세의 남성 골퍼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헤리티지베이 골프장에서 홀인원을 3방이나 기록했다.



지난 2월 12일 사이프레스 코스의 144야드짜리 파3 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에이스를 그린 월클린은 사흘 뒤 오크 코스로 옮겨 148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또 한 번에 넣어버렸다. 다음날 오크 코스를 다시 찾은 그는 130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작성했다. 12~16일 닷새 사이에 세 차례 행운을 누린 것이다. 세 번의 라운드 모두 4인 플레이로 매번 다른 동반자와 골프를 쳤다. 세 번째 홀인원 때 동반자 중에는 아내도 있었다.

고교 때 골프에 입문해 이번까지 홀인원을 11개 기록했다는 월클린은 “홀인원 같은 것은 아예 생각하지 않고 칠 때 뜻하지 않게 행운이 따라오더라”고 말했다. “그저 남들보다 운이 좋은 것 같다”는 그는 “이제 파3 홀만 가면 사람들의 기대가 느껴져 좀 부담스럽기는 하다”고 털어놓았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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