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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임상아X오현경X이용진X이진호, 찐친들의 우정 케미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책받침 스타 단짝 임상아와 오현경, 영혼의 개그 단짝 이용진 이진호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 그리고 스페셜 MC로 최근 프리 선언한 방송인 도경완이 함께했다.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은 리즈 시절을 공유한 오랜 절친 임상아, 오현경의 과거 비화와 추억 소환, 22년 절친인 이용진, 이진호 일명 ‘용진호’의 찐 절친 케미 토크와 개인기 열전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단짝들이 빚어내는 우정 케미가 돋보였다.

임상아와 오현경은 고등학교 선후배이고, 드라마 ‘야망의 불꽃’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절친이 됐다고. 임상아는 고교생 당시 선망의 선배였던 오현경의 리즈 시절을 소환했다. 이에 오현경은 “당시엔 몰랐는데 배우 황정민 씨가 나를 좋아했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황정민의 아내에게서 들었다”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임상아는 데뷔 전 유명세를 날렸던 ‘본투비 연예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 정도였다”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동기가 정우성, 구본승이었다”며 손님이던 연예 기획자에 눈에 띄어 잼과 코코로 데뷔할 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상아는 연예계 돌연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유를 들려주며 새 인생을 개척했던 롤러코스터 인생 토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방 장인들이 나를 아기 취급했다”며 미국에서 패션 CEO로 변신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고생 끝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한 임상아는 “비욘세, 앤 해서웨이, 브룩 쉴즈 등이 고객”이라고 밝혔다.

오현경은 탁재훈과의 ‘썸’으로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해 속내를 밝혔다. 오현경은 “탁재훈은 동네 오빠이자 친한 친구의 오빠”라며 “탁재훈의 어머니와도 친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진, 이진호는 학창 시절부터 22년 이어온 찐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역대급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MC ‘김구라 잡는’ 저격수 활약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여러 여자 연예인들의 관심을 받았던 ‘도화살의 아이콘’ 이용진은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 안 하지만, 묘한 매력은 있는 거 같다”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이진호는 최근 타로점을 봤다 깜짝 놀란 사연을 소환하며 “연애 안 한 지 3년 차다. 연애 운을 봤는데 이용진을 짝사랑한다고 나왔다”고 셀프 폭로는 물론 이용진 군입대날 눈물을 펑펑 흘렸던 과거를 소환했다.

또 개인기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대세 개그맨 이진호는 빵 터지게 만드는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특히 막 프리 선언한 도경완에게 인심 좋게 개인기를 양도하는 대인배 면모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프리 방송인 도경완의 솔직 입담 역시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였다. 최근 13년간 몸담은 KBS를 떠난 도경완은 프리 선언의 회춘 효과로 환해진 안색을 자랑하며 “아내 장윤정이 외모에 대해 터치를 안 했다. 방송 선후배가 되면서 ‘회사 다니듯이 하고 다니면 아무도 안 찾아준다’고 조언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도경완은 장윤정의 소속사에 둥지를 튼 이유에 대해 “사표를 내면 여기저기서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안 오더라. 으레 아내 장윤정의 밑으로 들어가겠지 생각했던 것 같다”고 솔직 고백했다. 프로 방송인답게 안정된 진행력과 능청 입담으로 웃음 화력을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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