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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알쓸범잡' 과학·영화가 범죄와 만났다…다섯 박사의 환상 호흡

/ 사진=tvN '알쓸범잡' 제공




새로운 ‘알쓸’ 시리즈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의 베일이 벗겨진다.

4일 오후 첫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하 ‘알쓸범잡’)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앞서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판사 출신 법무심의관 정재민, 물리학박사 김상욱, 영화 감독 장항준 그리고 가수이자 MC로 윤종신이 출연한다.

이날 첫 이야기의 배경지는 부산이다. 31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으며 억울한 옥살이로 세간에 알려진 엄궁동 사건부터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연, 밀수의 모든 것이 담긴 부산 세관 등 다섯 박사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풀어낸다. 또 영화부터 과학까지, 다채로운 주제와 분야를 넘나드는 풍성한 이야기로 첫 화부터 ‘시간 순삭’을 예고할 전망이다.

앞서 박지선 교수부터 장항준 영화감독까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만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바, 전혀 다른 길을 걷던 다섯 출연진이 어떤 공통점을 바탕으로 ‘알쓸범잡’에 출연을 결정지었는지, 어떤 계기로 범죄와 관련된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가 이날 방송에서 모두 공개된다. 다섯 박사들이 각기 다른 활동 분야에도 불구하고 ‘최고 전문가’라는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심경을 입을 모아 솔직하게 고백하며 현장의 웃음과 진한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2일에는 출연진들이 직접 ‘알아두면 쓸데있는 라이브’를 진행하며 3천여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를 끌어모은 만큼, 첫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호기심 박사’로 출격한 윤종신은 “이전 ‘알쓸’ 시리즈와는 달라진 MC의 품격”을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낸 동시에 “깊이 있게 때로는 재치 있게 다양한 의미의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찬 프로그램”이라고 전해 오늘 방송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지선 교수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작진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는 숨겨진 이야기를 밝히며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에 맞게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풀어낼 것”이라고 밝혀 ‘알쓸범잡’만의 꽉 찬 의미와 함께 ‘재미’의 지평을 넓힐 것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양정우 PD는 “각자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알쓸범잡’에 시청자분들도 함께 공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하는 일요일 밤에는 ‘알쓸범잡’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알쓸범잡’은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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