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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公 자원가격정보예측 '글로벌 톱' 수준

해외 4대기관 보다 정확도 높고

수수료 없이 민간에 '무료 제공'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제공하는 5대 전략 광종의 예측 가격 정확도가 해외 전문 기관보다 높게 나타나 국내 에너지 및 자원 개발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공사가 운영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코미스)와 해외 에너지 가격 전문 기관들이 지난해 말 예측한 유연탄과 구리·니켈·아연·철광석 등 5대 전략 광종의 가격과 실제 가격 간 오차율을 측정한 결과 코미스 가격의 정확도가 87.5%로 가장 높았다.

해외 전문 기관에서는 우드맥킨지의 가격 예측 정확도가 87.2%로 광물공사를 바짝 추격했고 블룸버그와 웨트스팩 그룹이 86.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씨티그룹은 82.5%로 뒤를 이었다. 광물공사는 5대 전략 광종의 예측 가격 정확도는 각 광종의 예측 오차율을 평균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원정보 서비스 홈페이지의 첫 화면. 전략광물의 최근 국제 시세를 제공하면서 왼쪽 상단에 가격 예측이 있다.




광물공사는 특히 구리와 유연탄 국제가격의 예측 정확도는 90%대를 기록했으며 니켈과 아연 가격 전망의 오차율도 10%에 머물렀다. 다만 코미스의 철광석 가격 예측 정확도는 76%로 가장 낮았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철광석 가격의 변동성이 컸기 때문으로 다른 해외 전문 기관의 오차율 역시 20%대로 대부분 높았다.

분기별로 제공되는 광물공사의 전략 광종 예측 정보는 해외 기관들이 비싼 수수료를 붙이는 유료 서비스인데 비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중소 자원 개발 업체 등의 사업 계획 수립은 물론 학계 등 관련 전문가의 연구 활동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광물공사는 가격 예측 시스템뿐 아니라 광물종합지수, 전략 광물 시장 전망 지표, 4차 산업 희소금속의 시장위험지수 등도 개발·제공해 원자재 시장 분석과 미래 자원 시장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기업들의 해외 자원개발 투자 위험을 줄이는 신뢰성 있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게 가격 예측 시스템의 모델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품질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철 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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