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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라파 "스푸트니크 백신 컨소시엄에서 휴메딕스 배제"

"타 컨소시엄 참여...신의 저버려"





러시아 ‘스푸트니크 V(Sputnik 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 생산을 추진 중인 지엘라파가 관련 컨소시엄에서 휴메딕스(200670)를 제외하기로 했다.

지엘라파는 19일 "자회사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서 휴메딕스를 배제하기로 했다"면서 “(백신 위탁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원 중 하나인 휴메딕스가 상의 없이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해 상호 간의 신의를 저버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휴메딕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란파마 등이 별도 컨소시엄을 꾸려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이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키로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휴온스글로벌(084110) 컨소시엄은 월간 1억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지엘라파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한국에서 생산하는 데 합의했다.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를 주축으로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053030),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086890),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 등 국내 7개 기관 및 기업과 스푸트니크 V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꾸렸다. 먼저 시생산을 시작한 지엘라파는 곧 본격 해외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고 컨소시엄 구성원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이수앱지스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위탁생산 계약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지엘라파 컨소시엄은 연간 6억5,000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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