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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유진투자 “하나기술, 2차전지 투자 수혜로 고성장 전망”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하나기술에 대해 “2차전지 투자 본격화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기술은 2차 전지 장비업체로 전(全)공정 장비를 턴키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업체다. 제품별 매출 비중(2020년 기준)은 조립공정 54.1%, 활성화공정41.3%, PACK 공정 4.3%임. 2021년에는 극판공정장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나기술은 국내 주요 2차 전지기업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했다. 매출 비중(2020년 기준)은 삼성SDI 48.2%, LG 16.0%, SK 이노베이션 33.0%, 기타 2.8% 등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2월 현재 하나기술의 수주잔고는 717억원으로 올해 연간 수주금액은 2,500~3,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17년간의 장비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타입(원형·각형·파우치형) 전지 설비를 제조할 수 있어 국내외 모든 2차 전지 및 완성차 업체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원형, 파우치형 중심에서 각형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주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반고체전지의 세계 최초 턴키(조립+활성화 공정) 파일럿 시스템 공급과 올해 유럽 ESS산업용 반고체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기술의 2021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4.5배로 국내 동종업체(원익피앤이·코윈테크·유일에너테크·엔시스·인텍플러스)의 평균 PER 22.9배 대비 할인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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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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