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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사회적약자 채용 목표제 첫 도입

올 신입 262명 선발에 적용…내달 3일까지 서류접수


한국환경공단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 목표제를 처음 도입해 올 해 신입 사원 공채부터 적용하기로 해 주목된다. 환경공단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보다 30명 늘어난 262명의 신입 직원을 뽑기로 했다.

환경공단은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취업난 해소와 공단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해 신입 공채 규모를 지난해 보다 30명(13%) 증가한 262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측은 내달 3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고 필기 시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7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의 신입 채용 분야는 ▲일반직 6급 167명(사무직 22명·기술직 145명) ▲일반직 8급 42명(장애인 11명·보훈 13명·고졸 14명·수도통합운영센터 4명) ▲공무직 53명 등이다.

공단측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고사장별 시험 인원을 최소화하며 확진자 발생 없이 필기 시험을 치렀던 경험을 살려 올 해도 치밀한 방역 지침을 시행하며 공채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을 전체 신규 고용의 16%인 42명으로 책정하고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다문화 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등 으로 세분화해 채용 목표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 이라며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손철 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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