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THE SIGLO)’ 가 1순위 청약에서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1순위 청약 총 2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51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이었던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27.21대 1)’의 성적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E 타입에서 나왔다. 총 15가구 모집에 1,139건이 접수돼 7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어 84㎡D(73.73대 1), 84㎡A(65.33대 1), 84㎡C(58.44대 1), 84㎡B(42.02대 1) 등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왔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도 최 중심 입지를 자랑하며 인천 1호선 연장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여져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며 “특히, 전 가구를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으로 공급돼 우수한 평면설계를 선보인 것이 많은 청약자를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검단신도시 RC3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4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검단 최초의 주상복합단지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예정) 신설역 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이 진행된다. 인근에 인천지방 북부지원,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신설이 계획된 법조타운도 위치한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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