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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더샵 오산엘리포레’

분당선 연장으로 환승없이 강남까지

더샵 오산엘리포레 조감도./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 오산에 ‘더샵 오산엘리포레(조감도)’를 선보인다. 분당선 연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곳으로 단지 옆에 호수를 포함한 대규모 공원 개발이 계획돼 있다.

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는 오산 서동 일원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75?84㎡ 총 927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59㎡ 285가구 △75㎡A 162가구 △75㎡B 162가구 △84㎡ 318가구다.



경기 오산은 분당선 연장이 결정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기존 분당선을 기흥에서 오산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포함했다. 분당선이 연장되면 수원역이나 금정역 등에서 환승할 필요없이 오산에서 서울 강남, 분당까지 전철을 이용해 곧바로 닿아 출퇴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탄역의 경우 SRT, GTX-A(예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등이 추진중이다.현재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 이용시 강남은 물론 서울역 등 강북권으로 접근성도 개선되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시 수원, 안양 일대로의 이동 시간도 단축된다. 이 밖에 오산~동탄을 오갈 수 있는 트램이 추진 중이며, 동탄신도시와 연결되는 필봉터널이 올 12월 개통 예정이다.

오산도시기본계획을 보면 단지 바로 옆에 약 80만㎡의 중앙공원 개발이 계획돼 있다. 중앙공원 내에는 스포츠파크와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은 미분양이 없는 지역인데다, 인구가 늘고 아파트 가격도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관심 지역으로 부상했다”며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동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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