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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1쇄도 NFT 경매로…배수연 시집 ‘쥐와 굴’

저자 수익은 미얀마 민주화 운동 단체에 기부





배수연 시인의 시집 ‘쥐와 굴’ 1쇄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발행돼 경매에 출품 됐다. 미술에 이어 출판 분야에도 NFT 바람이 불게 될 지 주목 된다.

31일 출판사 현대문학에 따르면 배수연의 ‘쥐와 굴’ 1쇄가 지난 25일 0시 세계 최대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 판매 등록됐다. 경매는 다음 달 5일 오후 3시 마감 된다. 시인은 상업적 의미보다는 문학이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이벤트 차원에서 NFT 경매를 결정했으며, 수익은 미얀마 민주화 운동 단체에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수연은 2013년 ‘시인수첩’으로 등단 했다. ‘쥐와 굴’은 배수연의 세 번째 시집으로 ‘현대문학 2020년 8월호’ 특집 지면에 발표한 작품을 비롯해 총 23편의 신작 시와 에세이가 담겨 있다. 1쇄가 NFT로 지난 25일 발행된 데 이어 2쇄는 종이 인쇄본으로 발간된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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