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증권종목·투자전략
[CEO&Story] 김소연 피씨엘 대표 "가족친화기업 더 많아져야···유연근무제 이어 사내어린이집도 설립"

"가정에 근심 없어야 연구 집중"

2016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워킹맘·워킹대디 워라밸 앞장





“직장 내 어린이집을 빨리 만들고 싶습니다. 엄마·아빠가 돌아가면서 직접 과학 수업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김소연(사진) 피씨엘 대표는 회사를 가족 친화적 기업으로 바꾸는 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능한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정에 대한 근심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코넬대 박사과정 중 첫째를 출산하고 이후 둘째까지 낳은 워킹맘인 김 대표는 누구보다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사내 문화 정착에도 관심이 많다. 김 대표는 “요즘 사립 유치원은 들어가려고 하면 대기 번호 300번을 준다고 한다. 구립 유치원도 들어가기 힘들지만 3~4시면 끝나버린다”면서 “회사에서 아이를 돌봐주면 유능한 인재들이 그만두는 일을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공장은 금천구 가산동에, 연구소는 송파구 문정동으로 흩어져 있는 회사를 이른 시일 내에 통합하고 신사옥에는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화학과로 진학한 딸을 보면서 아이들은 보는 대로 큰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사내 어린이집이 생기면 아이들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피씨엘은 이미 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소문나 있다. 지난 2016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까지 받았다. 김 대표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어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하는 직원도 있고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도 있다”면서 “줌(zoom) 콘퍼런스를 활용해 집에 있든 회사에 있든 제약을 받지 않고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사실 연구 분야는 섬세하기 때문에 여성 연구원들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 있는 분야기도 하다”며 “여직원들이 더 많이 오고 싶어하고, 또 아이를 낳고도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워라밸을 보장하면서도 일을 열심히 하는 분위기로 만드는 김 대표만의 또 하나의 비법은 ‘동기부여’다. 직원들에게 끝없는 동기부여로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을 많이 만들고자 한다. 김 대표는 “‘우리 손으로 만든 진단키트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국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이는 모습을 상상해봐라’와 같은 말을 많이 한다”면서 “그런 데서 보람을 느끼면 스스로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사내 문화와 각종 키트 제품이 입소문이 난 덕인지 최근에는 인턴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는 물론 프랑스·모로코·과테말라 등에서도 인턴 지원서가 오고 꾸준히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교수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보다 나은 제자를 최대한 많이 양성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오IT부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기자라는 직업을 곱씹어보게 되는 한 마디입니다.
진실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공부하고 뛰어다니겠습니다.
기자채널로 이동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