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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알펜시아 이번엔 팔린다?…글로벌 의류社 세아상역 등 3~5곳 참여





강원도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차례 매각에 실패했지만 입찰 가격을 1,000억 원 정도 낮추면서 5차 매각은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알펜시아리조트 5차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제출에는 5곳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의류 기업인 세아상역을 포함해 호텔 리조트 업종 기업, 건설사 등이 본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재무적투자자(FI)도 2곳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부터 진행되는 본입찰이 진행되면 실체가 공개될 전망이다.



세아상역은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와 타깃, 의류 브랜드 갭, 유니클로 등에 옷을 판매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지주사인 글로벌세아가 61.94%의 지분으로 지배하고 있는 세아상역은 2019년엔 태림포장(58.85%)과 태림페이퍼(52.2%), 태림판지(100%)를 인수하며 골판지 원지 사업에 진출했다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이 인수 의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최초 감정가 1조원에서 20% 깎아 8000억원에 입찰을 시도했으나, 네 차례 매각이 무산됐다. 이후 30% 할인된 7,000억원에 입찰이 가능해지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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