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코로나19 감소세?…확진율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지난 일주일 간 2%…검사 건수 감소 영향 우려 목소리도 여전

영화 개봉 행사에 모인 뉴욕 시민들./로이터연합뉴스




한때 10%를 넘었던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율이 2%로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율이 2%대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평균 확진율 2%대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건수도 함께 줄었다.

미국의 코로나19 검사기관들은 지난 겨울에는 하루 평균 200만 건을 검사했지만, 이달 초에는 그 수가 평균 67만7,000여 건으로 3분의 1 수준을 밑돌게 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한풀 꺾인 것이 확진율과 검사 건수 감소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일반인들이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대해 과도한 자신감을 가질 경우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지 않을 수 있고, 이는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요양원이나 수용시설 등 감염 위험이 큰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