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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연료전지 매출 1조 원까지 성장 전망...목표가 6.5만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이르면 6월 수소 정책 발표...수혜 기대감↑

SOFC·PEMFC 등 사업 다각화 긍정적

두산퓨얼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제품 모습. 연료전지는 수소,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설비다./사진제공=두산




한화투자증권은 14일 연료전지 국내 1위 업체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특히 투산 퓨얼셀의 연료 전지 수주 규모가 1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목표가는 6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되고,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FC)와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장기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의 선두 지위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에도 과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시장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 내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일 뿐 아니라, 두산퓨얼셀이 보유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용량도 확대하며 연료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정책 발표 기대감이 높아지며 고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연구원은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2.0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발표 등이 빠르면 6월, 늦어도 3분기 중에는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책 추진이 본격화되면 2022년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연료전지 발주시장(연간 370MW(메가와트)~)이 형성될 것이라고 판단하는데, 두산퓨얼셀의 2020년 평균 연료전지 수주 단가(MW 당 약 39억 원)와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두산퓨얼셀의 파이는 1조 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PAFC 이외에도 Tri-gen 모델 개발과 SOFC, PEMFC 기술 연구를 통해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 동인을 확보했다”며 “현재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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