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소·가사·노약자 보조…홈서비스 로봇 특허출원 급증

최근 5년간 16% 늘어

가정용 보조로봇. /사진 제공=특허청




홈 서비스 로봇 기술이 현실화되면서 관련 특허 출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 홈 서비스 로봇 관련 특허 출원이 연평균 1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연평균 109건에 그쳤지만 2016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 동안은 216건으로 크게 늘었다.

홈 서비스 로봇 특허 출원 동향. /사진 제공=특허청


특히 최근 5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교감하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출원이 크게 늘어 전체의 36% 정도를 차지했다.

서비스 형태별로는 청소 로봇이 67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가사 로봇 379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자 보조 로봇 312건, 교육·게임 로봇 162건, 반려 로봇 65건 순이었다.



다만 청소 로봇은 홈 서비스 로봇의 초기 형태로 여전히 관련 출원이 많기는 하지만 점차 출원 비중이 작아지고 있다. 요리·교육·노약자 보조 같은 복잡한 기능이 가능한 로봇 분야 출원은 점점 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 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많아지면서 가사 로봇과 교육·게임 로봇 관련 출원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를 돌보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보조하는 로봇 출원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대기업이 40%(647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소기업 26%(418건), 대학·연구소 13%(216건), 개인 11%(186건), 외국인 10%(155건) 순이었다.

원유철 특허청 지능형로봇심사과 심사관은 "AI와 로봇 기술의 결합으로 다양한 홈 서비스 로봇이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되고 관련 특허 출원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