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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日 베스트앨범, 발매 첫날에만 57만장 넘게 팔려

올해 일본 현지 발매 1주차 최다 판매량 기록 하루만에 경신

지난 16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6일 일본에서 내놓은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가 발매 당일에만 57만2,000장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첫날 성적만으로 일본서 올해 발매된 음반 중 1주차 최다 판매량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BTS, 더 베스트’ 앨범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기준으로 올해 발매 음반 중 1주차 판매량 최고기록도 웃도는 수치다. 종전 기록은 일본 그룹 스톤즈가 지난 1월 기록한 46만7,000장이다. 주간 앨범 랭킹 기준 판매량이 어떨지 주목된다. BTS의 이번 앨범 판매량은 작년 7월 나온 BTS의 일본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 ~더 저니~’가 기록한 발매 1주차 판매량인 56만4,000장도 웃돈다.



‘BTS, 더 베스트’ 앨범은 BTS가 2017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 등 총 23곡을 담았다.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신곡으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필름 아웃’(Film out)을 비롯해 ‘다이너마이트’,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피 땀 눈물’ 등의 히트곡, 일본 오리지널 곡 ‘유어 아이즈 텔’, ‘크리스탈 스노우’ 등을 수록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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